채권과 주식의 차이: 돈을 빌려주는가? 돈을 나누는가?
안녕하세요~! 찬쓰v입니다~!
주식을 공부하다 보면 주식 말고도 다른 재테크 수단에도 한 번쯤은 호기심을 가지게 됩니다~! 그 중에서도 오늘은 ‘채권’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많은 투자자들이 처음에는 주식에만 집중하지만, 자산이 커지고 시장을 더 깊이 이해할수록 ‘채권’이라는 자산의 역할에 대해 궁금해합니다.
하지만 채권과 주식은 겉보기에는 비슷해 보여도, 그 성격, 수익 구조, 위험도, 소유권 등에서 매우 큰 차이가 있습니다.
이 글에서는 경제를 처음 접하는 사람도 이해할 수 있도록, 채권과 주식의 차이를 예시와 함께 하나씩 풀어나가보도록 하겠습니다~!
전혀 어렵지 않으니 찬쓰v와 함께하시면 됩니다~!
1. 채권과 주식의 근본적인 차이
항목 | 주식 | 채권 |
성격 | 소유권(지분) | 채무관계(부채) |
보유자 | 회사의 주인(주주) | 회사의 채권자(채무자) |
수익 방식 | 시세차익 + 배당 | 이자 수익 |
위험 | 변동성 높음 | 상대적으로 낮음 |
우선 순위 (청산 시) | 후순위 | 선순위 |
✔ 주식은 "지분을 나누는 것"
예를 들어 A라는 회사를 10명이 공동으로 만든다면, 각각 10%의 지분을 가질 수 있겠죠?!
이 지분을 ‘주식’이라 하고, 투자자는 회사의 주인 중 한 명이 됩니다.
회사가 잘되면 배당금도 받고, 주가가 오르면 시세차익도 얻을 수 있죠!
하지만~!! 회사가 망하면 투자금이 0원이 될 수도 있습니다..
✔ 채권은 "돈을 빌려주는 것"
반대로 채권은 A회사가 외부에서 돈을 빌리기 위해 발행한 것입니다.
투자자는 A회사에 일정 기간 동안 돈을 빌려주고, 그에 대한 이자를 받는 구조입니다~!
회사가 잘되든 망하든 원금 + 약속된 이자를 돌려받을 권리가 있고, 회사가 파산하면 주주보다 먼저 변제를 받습니다.
채권은 왜 주주보다 먼저 변제를 받는지 궁금해하시는 분들이 있을 수 있습니다.
어떻게 보면 당연한 말입니다. 주식은 자기자본을 투자하는 거지만 채권은 타인의 자금을 빌린 것이기에 타인을 먼저 변제해주는 것이 맞겠죠?!
2. 수익 구조: 시세차익 vs 이자수익
1) 주식의 수익
주식의 수익은 크게 2가지로 볼 수 있습니다.
- 시세차익 – 주식을 싸게 사서 비싸게 팔아 생기는 차익
- 배당금 – 회사가 이익을 남기면 일정 부분을 주주에게 배당
예시:
- 삼성전자 주식을 6만 원에 사서 8만 원에 팔면 2만 원 수익
- 연 3% 배당금 지급 시, 1주당 1,800원 배당 수령 가능
2) 채권의 수익
채권은 일반적으로 고정된 이자(쿠폰 이자)를 받습니다.
쉽게 생각하면 우리가 은행에서 돈을 빌릴 때 이자를 갚는 것과 비슷한 원리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예시:
- 3년 만기, 연 5% 이자율의 채권 100만 원어치를 보유하면
→ 매년 5만 원씩 이자 수령
→ 만기에는 원금 100만 원도 그대로 돌려받음
3. 위험도와 변동성
구분 | 주식 | 채권 |
가격 변동성 | 큼 | 작음 |
원금 손실 가능성 | 큼 | 낮음 (단, 신용위험 존재) |
시장 민감도 | 높음 (심리, 뉴스 영향) |
낮음 (금리, 신용등급 영향) |
주식은 호재·악재 뉴스 뿐만 아니라 기타 대외 환경에 민감하게 반응하며 시세가 요리조리 달라집니다.
우크라이나 전쟁 관련에서도 테마가 형성되고 원자재 선물 가격에 큰 변동을 주듯이 주식은 변동성이 큽니다.
그리고 채권은 일반적으로 안정적이지만, 발행 기업의 신용등급이 떨어지거나 금리 상승 시 가격이 하락할 수 있습니다.
대외 환경에 대한 영향이 아예 없을 수는 없지만 근본적인 기업의 가치와 관련된 부분이 더 크게 작용할 수 있습니다.
4. 투자 목적과 대상
투자 성향 | 성향에 맞는 자산 |
공격형 (수익 추구) |
주식 |
안정형 (원금 보존 선호) |
채권 |
혼합형 (리스크 분산) |
주식 + 채권 |
예시: 30대 직장인 A씨와 60대 은퇴자 B씨
- A씨: 공격적인 자산 증식을 원함 → 주식 비중 80%, 채권 20%
- B씨: 안정적인 연금 수입 선호 → 채권 비중 70%, 주식 30%
물론 정답은 없습니다. 은퇴를 했다고해서 공격형으로 투자하면 안된다 이런 것도 없고, 30대라고해서 안정적인 방식을 추구하는 것이 잘못된 것도 아닙니다. 다만, 아무래도 60대 이상이 되면 높은 비율로 퇴직자의 비율이 높은 만큼 공격형 투자는 조금 자산관리에 있어서 위험해보이는 건 사실입니다. 따라서 각자의 환경에 맞게 적절한 배분이 가장 중요합니다~! 위 표와 예시는 참고로만 하시면 됩니다!
5. 채권도 매매가 가능하다? (채권의 시세차익)
채권은 "만기까지 들고 가야 한다"고 생각하시는 분들도 꽤 있습니다.
하지만 중도에도 매매가 가능합니다~!
금리가 떨어지면 예전에 발행된 높은 이자율의 채권 가격은 상승할 수 밖에 없고, 이 차이를 이용해 채권으로도 시세차익을 볼 수 있습니다.
예시:
- 연 5%짜리 채권을 작년에 샀는데, 올해 금리가 3%로 낮아졌다면
→ 나의 채권은 더 높은 이자를 주는 상품이므로
→ 시장에서 프리미엄 붙은 가격으로 매도 가능!
만약 채권에 대해 조금 더 깊게 알고싶다면? 아래 링크로 접속 !
채권 완전 정복|초보부터 중급까지 한 번에 이해하기 with 찬쓰v
채권 완전 정복|초보부터 중급까지 한 번에 이해하기 with 찬쓰v
채권의 개념, 수익구조, 용어, 장단점, 주식과의 차이까지 완벽하게 설명한 글입니다. 처음 투자하는 분들도 쉽게 이해할 수 있어요.
minchanv.tistory.com
6. 회사가 망하면 누가 먼저 돈을 받을까?
가장 현실적인 차이 중 하나는 ‘청산 우선순위’입니다.
청산 우선순위란 회사가 파산하였을 경우를 가정해보면 누구에게 돈을 먼저 변제해주느냐에 대한 순위입니다.
부동산도 특히 경매할 때 우선순위가 있는 것 보셨을 겁니다.
아래는 청산 순위를 기재해보았습니다.
① 채권자(돈 빌려준 사람)
② 주주(지분 투자자)
→ 즉, 채권은 원금 회수 우선권이 있음
단, 주주는 위 채권자에게 변제하고도 남는 금액이 있어야 받을 수 있습니다.
이런 면에서는 채권이 좋아보이네요!
7. 주식과 채권 요약표
항목 | 주식 | 채권 |
투자 대상 | 기업의 지분 | 기업 또는 정부의 부채 |
수익 | 배당 + 시세차익 | 고정 이자 + 만기 상환 |
위험 | 고수익/고위험 | 저수익/저위험 |
권리 | 의결권 有, 청산시 후순위 | 의결권 無, 청산시 선순위 |
만기 | 없음 | 있음 (3년, 5년 등) |
「 글 정리 및 마무리 」
오늘은 주식과 채권의 기본 개념 및 기타 차이점 등을 알아보았습니다~!
결국 주식은 회사의 지분을 나눠가지는 것 수익성과 위험이 크며, 채권은 회사가 타인에게 돈을 빌리면서 발행해 주는 것, 안정성과 예측성이 있다고 정리해볼 수 있습니다. 사실 어느 것에 투자해야 좋다 이런 것은 없습니다. 굳이 하나만 투자할 필요도 없고 투자 목적과 시기에 따라 둘의 조합이 중요하기에 주식과 채권 모두에 대해 관심을 가지는 것이 제일 좋습니다.
그래서 내가 주식투자를 하고 있다고해서 주식시장 뉴스만 쫓기보다, 채권의 흐름도 이해하면 전체 금융시장을 더 잘 볼 수 있습니다.
앞으로도 여러분이 궁금해할만한 그리고 필요한 정보를 가지고 포스팅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오늘 찬쓰v의 글이 도움이 되셨다면 구독과 댓글 남겨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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