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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알아두면 좋은 지식

'쏙쏙' 주식용어 알기 쉽게 예시를 통한 간단정리(ROE,ROA,BPS,EPS,PER,PBR)

 

주식용어 간단정리(주가평가 관련용어)

 

 요즘 주식은 예전과 달리 초등학생도 하고 있습니다. 이와 관련, 재무제표와 직접적으로 연관되는 단어가 낯설고 어려운 부분이 있기에 틈틈이 정리해서 쉽게 풀이해보고자 합니다. 오늘은재무제표를 볼 때, 가장 대중적으로 많이 보는 지표들 7개인 ① ROE(자기자본이익률), ② ROA(전체자산이익률), ③ PBR(주가순자산비율), ④ PER(주가수익률), ⑤ BPS(주당순자산), ⑥ EPS(주당순이익), ⑦ EV(기업가치)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ROE & EPS
(자기자본이익률 & 주당순이익)

ROE 와 EPS의 정의 및 기본내용

 

아마 위 내용을 보시고도 영영사전과 같은 느낌을 받는 분이 여럿 계실 것 같습니다.

예시와 함께 상세하게 풀이해드리겠습니다.. 믿고 맡겨 주세요!

 

먼저 ROE에 대해서 설명하겠습니다.

'ROE = 자기자본이익율'을 의미하는데 '기업의 순자산 대비 어느 정도의 이익이 발생했는지 나타내는 지표'입니다.

기업의 수익성 및 수익창출능력을 판단할 때, ROE를 대표적으로 보고있습니다.위 표에 기재된 공식처럼 '(당기순이익/자기자본)× 100' = ROE(자기자본이익율) 입니다.그렇다면 당기순이익과 자기자본은 무엇일까?

① '당기순이익' = 일정기간(해당기간)의 순이익
② '자기자본' = 기업의 총자산 - 총부채

 

기본 단어 개념이 이해되셨다면, 위 포스터에 언급된대로 ROE가 높을수록 돈을 잘 버는 것이 맞는지 예시를 들어 설명하겠습니다.

▶ 예시
① 자기자본이 1억 원이고, 당기순이익이 2천만원인 경우 → ROE는 20%가 됩니다.
(계산방법 :  (당기순이익 / 자기자본)×100  → (2천만 / 1억)×100)
② 자기자본이 1억 원이고, 당기순이익이 1천만원인 경우 → ROE는 10%가 됩니다. 
(계산방법 : (당기순이익 / 자기자본)×100 →  (1천만 / 1억)×100)

 

위 예시①과 예시②를 비교해보면 동일 자기자본 대비 당기순이익 2배 많은 예시①이 예시②에 비해 ROE비율이 2배 높은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역으로 생각하면 ROE 값이 높을수록 자기자본대비 이익률이 좋다는 의미겠죠?!

다만, ROE의 경우 부채를 제외한 '자기자본' 대비 수익률을 의미하는 것이다보니 ROA지표(부채포함 전체자본 대비 수익률을 나타내는 지표)도 참고해서 같이 보는 것이 저는 개인적으로 좋다고 생각합니다. (ROA지표는 아래쪽에서 추가 설명할 예정입니다.) 

또한, 오늘 소개하는 지표들을 보실 때 ROE 지표뿐만 아니라 다른 지표를 볼 때에도 공통적으로 주의할 점은 한 개의 지표만으로 기업에 대한 모든 평가를 할 수 없으니 다른 요건들도 종합적으로 고려하실 필요가 있습니다. 지표 뿐만 아니라 해당 기업이 가지고 있는 근본 가치 및 그때그때의 이슈가 정말 중요합니다.


 

다음은 EPS에 대해서 설명하겠습니다.

'EPS = 주당순이익'을 의미하는데 '주당순이익 = 당기순이익 / 발행주식수'입니다.

(당기순이익에 대해서는 바로 위에서 설명하였습니다.)

그렇다면 EPS의 값이 높을수록 좋은 것일까?

예시를 통해 확인해보겠습니다.

▶ 예시
① 당기순이익이 2억 원이고, 발행주식수가 1천만개인 경우 → EPS는 20원이 됩니다.
(계산방법 : 당기순이익 / 발행주식수 → 1억 / 1천만)
② 당기순이익이 1억 원이고, 발행주식수가 1천만개인 경우 → EPS는 10원이 됩니다. 
(계산방법 : 당기순이익 / 발행주식수 → 2억 / 1천만)

 

위 예시①과 예시②를 비교해보면 동일 발행주식수 대비 당기순이익 2배 많은 예시①이 예시②에 비해 EPS값이 2배 높은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역으로 생각하면 EPS 값이 높을수록 자기자본대비 이익률이 좋다는 의미겠죠?!

이러한 EPS는 PER(주가수익비율)을 구할 때도 활용이 됩니다. 이 부분은 아래에서 PER을 설명할 때 자세히 설명하겠습니다.

 

 

BPS & PER
(주당순자산 & 주가수익률)

BPS와 PER의 정의 및 기본내용

 

먼저 BPS에 대해서 설명하겠습니다.

'BPS = 주당순자산'을 의미하는데 '주당순자산'이 정확하게 어떻게 되는지 알아보겠습니다.

(Book-value = 자산 가치, Per = 1주, Share = 주식 이라고 이해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위에서는 BPS에 대해 기업의 총자산에서 부채를 뺀 순자산을 발행주식수로 나눈 값이라고 설명하였는데, 구체적으로 설명을 하자면 아래와 같습니다.

① 기업의 총자산 - 총부채 = '자기자본'
② '자기자본' -  '무형자산 및 사외유출분 등' = '순자산'
(무형자산은 특허권과 같은 법률상의 권리 등을 말하며, 사외유출분은 대표적으로 배당금이 있습니다.)
③ '순자산' / '발행주식수' = '주당순자산'

 

요약하면, 기업의 총자산에서 부채 및 기타 자산을 제외한 '순자산'을 '발행주식수'로 나눈 값이 '주당순자산(BPS)'입니다.

예를 들어 설명하겠습니다.

▶ 예시
① 순자산이 10억 원이고, 발행 주식 수가 10만 주인 경우 → BPS는 10,000원이 됩니다.
(계산방법 :  순자산 / 발행주식수 10억 / 10만)
② 순자산이 5억 원이고, 발행 주식 수가 10만 주인 경우 → BPS는 5,000원이 됩니다. 
(계산방법 : 순자산 / 발행주식수 5억 / 10만)
③ 순자산이 -10억 원이고, 발행 주식 수가 10만 주인 경우 → BPS는 -10,000원이 됩니다.
(계산방법 : 순자산 / 발행주식수 -10억 / 10만)

 

위 예시①과 예시②를 비교해보면 동일 발행 주식 수 대비 순자산이 높은 예시①이 BPS 값이 높은 것을 확인할 수 있고, 역으로 생각하면 BPS 값이 높을수록 재무 건전성이 좋다는 의미겠죠?!

위 예시①과 예시③을 비교해보면 순자산이 마이너스인 기업의 경우 BPS가  마이너스인 것을 확인할 수 있고, 역으로 생각하면 BPS가 마이너스라는 것은 순자산이 마이너스라는 것을 의미하게 됩니다.

이와 같이, 순자산에 대한 상세 내용을 모르더라도 BPS 수치만으로 순자산이 많은지 아닌지 정도는 BPS 수치를 보면 알 수 있습니다. 또한, BPS가 높을수록 회사가 보유한 자산이 많다는 의미이기도 하니, 투자 안정성도 높다고 볼 수 있습니다.

다만, BPS 지표뿐만 아니라 다른 지표를 볼 때에도 공통적으로 주의할 점은 한 개의 지표만으로 기업에 대한 모든 평가를 할 수 없으니 다른 요건들도 종합적으로 고려하실 필요가 있습니다. 

 


 

다음은 PER지표입니다.

'PER = 주가수익률'을 의미하는데, 계산방법으로는 '주가 / 주당순이익(EPS)' 이 일반적인 정의의나, 실무적으로는 간단하게 '시가총액 / 당기순이익' 으로도 계산을 합니다. 어떤 방법으로 계산하든 상관은 없습니다.

실무에서 많이 쓰이는 계산방법인 '시가총액 / 당기순이익'을 풀어서 해석해보면, 시가총액 대비 당기순이익을 의미합니다. 그렇다면, PER 값이 높은 것이 더 좋은 것일지 예시를 통해 확인해보겠습니다.

(주당순이익인 EPS에 대해서는 위에서 설명해놓았습니다.)

▶ 예시
① 시가총액이 1,000억 원이고, 당기순이익이 200억원인 경우 → PER는 5가 됩니다.
(계산방법 : 시가총액 / 당기순이익 → 1,000억 / 200억)
② 시가총액이 1,000억 원이고, 당기순이익이 100억원인 경우 → PER는 10이 됩니다. 
(계산방법 : 시가총액 / 당기순이익 → 1,000억 / 100억)

 

위 예시①과 예시②를 비교해보면 동일 시가총액 대비 당기순이익이 2배 높은 예시①이 PER 값이 낮은 것을 확인할 수 있고, 역으로 생각하면 PER 값이 낮을수록 당기순이익 즉, 수익률이 더 좋다는 의미겠죠?! 다르게 해석하면 PER값이 높을수록 기업이 버는 수익에 비해 주가가 높다고 해석할 수도 있습니다. (PER 값이 높다는건 수익은 적은데 회사 가치만 높은 가격에 평가되는 느낌이랄까..?)

그래서 보통 PER이 낮으면 저평가, 높으면 고평가라는 말들을 종종합니다. PER이 낮으면 일반적으로는 향후 미래에 대한 성장 가능성이 있다고도 여겨집니다.

그렇다면 이 PER수치가 낮을수록 좋은 것은 알겠는데, 이 수치만으로 저평가되어있다고 볼 수 있느냐에 대한 근본적인 의문이 있습니다. PER은 상대적인 수치이고, 절대적인 기준은 아닙니다. (보통 PER의 경우 20을 기준으로 저평가, 고평가를 나누고들 합니다만..정확한 기준은 아닙니다.) 유명한 기업들조차도 PER 수치가 들쑥날쑥하고, 미국 기업들 중 테슬라도 PER수치만 놓고보면 100을 넘은 적도 있습니다. 또한 동종업계 종목들과도 PER을 비교를 해 볼 필요도 있습니다. 

따라서, 기업분석시 보조지표로 활용해주시면 되겠습니다.

 

 

PBR
(주가순자산비율)

PBR의 정의 및 기본내용

PBR에 대해서 설명하겠습니다.

'PBR =  주가순자산비율'을 의미하고, '주가순자산비율' = '주가 / 1주당 순자산가치(BPS)'  = '시가총액 / 자기자본' 입니다.

('자기자본' = '기업의 총자산 - 총부채')

즉, PBR은 기업의 순자산에 비해 주가의 높낮이를 나타내는 지표라고 할 수 있습니다.

위 첨부된 게시물에 보면 PBR이 1미만이면 청산가치에도 못 미치다는 의미가 무엇인지 예시를 통해 설명을 드리겠습니다.

▶ 예시
① 시가총액이 1,000억원이고, 자기자본이 100억원인 경우 → PBR는 10이 됩니다.
(계산방법 : 시가총액 / 자기자본 → 1,000억 / 100억)
시가총액이 1,000억원이고, 자기자본이 1,000억원인 경우 → PBR는 1이 됩니다.
(계산방법 : 시가총액 / 자기자본 → 1,000억 / 1,000억)
시가총액이 1,000억원이고, 자기자본이 5,000억원인 경우→ PBR는 0.2가 됩니다.
(계산방법 : 시가총액 / 자기자본 → 1,000억 / 5,000억)

 

위 예시①과 예시②를 비교해보면 동일 시가총액 대비 자기자본이 적은 예시①이 PBR 값이 높은 것을 확인할 수 있고, 역으로 생각하면 PBR 값이 높을수록 시가총액 대비 자기자본이 적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위 예시③을 보면 시가총액 대비 자기자본이 많은 경우 PBR의 수치가 1보다 낮은 소수점이 되는 것을 확인할 수 있고, 역으로 생각하면 PBR의 값이 1보다 적은 경우 자기자본이 시가총액보다 많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조금 더 자세히 풀어서 해석해보면, 자기자본이 시가총액(발행된 주식의 총합)보다 많다는 것은 기업에서 가지고 있는 자본에 비해 발행된 주식의 값어치가 저평가 되어있다고 볼 수 있고, 반대로 자기자본에 비해 시가총액이 많다는 것은 기업에서 가지고 있는 자본에 비해 발행된 주식의 값어치가 고평가 되어있다고 볼 수 있습니다.

이러한 논리로 위 예시①처럼 시가총액 > 자기자본인 경우는 'PBR > 1'이 될 뿐만 아니라 자기자본대비 주가가 고평가 되어있다고 볼 수 있고, 예시②처럼 시가총액 = 자기자본인 경우는 'PBR = 1'이 될 뿐만 아니라 자기자본대비 주가가 적정하다고 볼 수 있고, 예시③처럼 시가총액 < 자기자본인 경우는 'PBR < 1' 이 될 뿐만 아니라 자기자본대비 주가가 저평가 되어있다고 볼 수 있습니다.

 

 

ROA & EV
(총자산이익률 & 기업가치)

ROA와 EV의 정의 및 기본 내용

 

먼저 ROA에 대해서 설명하겠습니다.

'ROA = 총자산이익률'을 의미하는데 자기자본이익률인 ROE와는 다릅니다.

'ROA = ROE + 총부채 = 총자산이익률' 이라고 이해하시면 수월하실 것 같습니다.

ROE에서 설명할 때 언급을 하였는데, 보통 ROE지표를 재무제표볼 때 대중적으로 많이 보지만, 부채를 포함해서 이익률을 계산한 ROA도 참고해주셔서 보면 조금 더 정밀한 데이터를 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계산하는 방법은 ROE와 크게 다르지 않고, ROE와 마찬가지로 ROA수치가 높을수록 이익률이 좋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따라서 별도의 예시로 설명드리진 않겠습니다.

 


 

다음은 EV에 대해서 설명하겠습니다.

'EV = 기업가치'를 의미하는데, 간단하게 설명드리면 기업을 인수할 때 필요한 총 자금을 의미합니다.

( 시가총액 + 총부채 - 현금자산 )

이 부분은 위 포스터에 기재된 내용으로만 간단하게만 이해해주시고 차후 EV / EBITDA에 대한 설명을 드릴 때, 자세한 설명을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EPS & PER에 대한 이해
(보충자료)


EPS와 PER의 개념 이해

 

 

ROE& ROA의 차이
(보충자료)


ROE와 ROA의 차이

 

 

마무리

처음으로 용어 정리 게시글을 작성해보았습니다.

용어 정리를 하면서 방문하신 분들이 이해하기 쉽게 상세하게 풀려고 많이 노력해보았는데, 제대로 이해가 되셨을지는 모르겠습니다.

아마도 경제 용어가 쉽게 풀이한다고 하더라도 이해가 어려울 수 있는데, 예시를 보면서 몇 번 보시면 이해하실 수 있으실 거라고 생각합니다. 다음에는 다른 용어 또는 주식에 기본이 되는 차트 용어도 분석을 해보도록 하겠습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하며 제가 매일 저만의 시황 분석해드리고 있으니 자주 방문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즐거운 하루 되세요~!